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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1 코넥스대상 최우수 경영상

케이씨산업 2021.05.31 11:00

머니투데이 [2021 코넥스대상] 최우수 경영상-케이씨산업
이홍재 KC산업 대표.

KC산업은 산업 1위 경쟁력 확보와 선제적인 신기술 투자로 코로나19(COVID-19)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탄탄하게 증가한 점을 인정받아 '제8회 대한민국 코넥스대상'에서 최우수 경영상을 수상했다.

KC산업은 조립식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제품을 생산하는 업계 1위 기업이다. 2016년에 코넥스 기업에 상장했다. KC산업의 제품은 공기 단축에 유리하고 친환경적 특징을 갖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최근 건설현장은 건설 숙련 인력의 고령화, 주 5일제, 레미콘 8·5제(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 시행 등으로 공사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공사 기간이 연장되면 노무 인력 원가가 상승하고 민원이 발생하는 등 민감한 문제가 된다. KC산업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는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KC산업의 프리캐스트 제품은 공장에서 균일한 품질로 생산이 가능하고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현장 시공보다 강도가 높다. 시공기간 단축 및 부대 비용 절감으로 원가도 낮아진다. 덕분에 프리캐스트 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KC산업은 프리캐스트암거협회의 약 60여개의 회원사중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55개의 특허 등 90 여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우수제품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이런 기술력으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KC산업의 매출을 증가했다. KC산업의 매출액은 2019년 610억원에서 2020년 734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850억원이다.

지난해에는 콘크리트 모듈러 건축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기술건설연구원과 공동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모듈러 사업에 본격 진출, 올 하반기에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모듈러 사업은 지난 3월 킨텍스에서 개최한 코리아 빌드 참여를 통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확인하고 KC산업이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인 홈플릭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공장이 준공되면 매년 300억원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KC산업 관계자는 "5년후인 2025년에는 매출액 1500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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